벌써 더운 여름이 시작인듯합니다
어찌나 더운지 ~~~올해는 장마철에 먹을 밑반찬 즉 저장음식을 미리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그 이름은 바로 오이지 ~~~~" 요즘 백오이가 넘 좋아요. 속도 많이 차서 살도 많이 있고 수분도 많고 단맛도 좋어군요"
그래서 선물받은 오이한박스와 또 한박스 사가지고 와서 담기 시작했습니다
저만의 노하우를 전수할테니 잘 들어보셔야 할것이랍니다
첫째 오이는 백오이로 선택을 해주시고 눌러서 딱딱한것으로 그리고 쪼개어 속 씨가 적은것으로 고르시고
겉 가시가 싱싱한것으로 선택을 해주세요
그리고 이것을 깨끗히 세척을 해주셔야 합니다
둘째. 오이지에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옷을 입혀 오이지를 보관할
병에 그대로 2-3시간 두야 한답니다
그래야 밑부분까지 고루 쌓이게 된답니다
어머죄송 뒤에 수세미가 보이네요
그래도 이쁜 수세미니까 ~~~귀엽게 봐주세용
세째 , 간수뺀 천일염을 물에 달걀이 동동뜰정도로 간을 맞추어 끓여주셔야 한답니다
염분농도를 전 달걀이 뜨는것으로 확인 한답니다
네째 , 참~~~병에 넣어논 오이에 무거운 돌을 올려놓는곳을 깜빡했는데
이것은 두번째 과정에서 해주어야 한답니다
그리고 진짜 네번째는 이렇게 눌러논 오이에 끓인 소금물을 바로 부어주어야 한다는것입니다
다섯째, 이렇게 뜨거운 소금물을 부어주고 뚜껑을 덮어 보관하시면 된답니다
짠 완성한 "오이지" 랍니다
어때요 넘 멋지죠?
항상 이렇게 미리 밑반찬을 준비해 놓으신 우리 엄마가 생각이 난답니다
지금은 제 옆에서 코를 골고 주무시고 계시는데
전 어릴적에 장마철마다 오이지를 무쳐주시는 엄마가 정말싫었거든요
그옛날에 장마철에 배추가격이 비싸서
오이지로 장아찌도 해먹고 무침도 해먹고 냉국도 만들어 먹었는데 ~~~오이지의 군냄새가 왜그리 싫었는지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제손으로 만들고 있답니다
참 한가지도 보관하실때 꼭 온도가 높은곳에 보관하시면 소금물이 넘치니까 이점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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