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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를 위한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화초 물주기 방법' 입니다 ~

by 어린양01 2011. 9. 23.

왕초보를 위한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화초 물주기 방법' 입니다 ~ 영양가득 완소정보

2009/06/18 22:53

복사 http://blog.naver.com/santabella/20070562259

"난 정말 아무 짓도 안했는데 화초가 저 혼자 죽더라고요. 내가 얼마나 예뻐했는데 ......"

하는 소리 정말 많이 들어요.

그러면 저는 이렇게 물어봅니다.

"물은 어떻게 주셨어요?"

그 분이 다시 대답하지요.

"아우, 물은 진짜 꼬박꼬박 빼먹지 않고 잘 줬어요.

작은 화분은 일주일에 두 번 주고, 큰 화분은 일주일에 한 번 주고. 신경써서 잘 줬다니까요."

 

저런,,,,,,,!

그 화초를 죽인 범인은 바로 당신이로군요.

 

당신을 '화초 킬러'로 임명합니다 ~  

 

 

이건 당신이 화초 키우기의 기본적인 관리요령을 몰랐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랍니다.

화초 하나를 제대로 키우려면 최소한 이 식물이 어느 정도의 햇빛을 좋아하는지,

물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싫어하는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해요. 

 

 

 

 

 

 

그 중에서도 '화초에 제대로 물주는 방법'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어려운 일이라

'화초 한 번 제대로 키우는데 물주기만 3년을 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예요. 

 

 

하지만!

여러분의 친절 도우미 는 이에 대한 쉬운 해답을 알고 있답니다.

자!

이제부터 두 눈 동그랗게 뜨고 잘 보세요.

다른 사람은 말고 당신에게만 알려드리는 거에요 ~ 쿄쿄쿄 ~

 

 

 

 

 

 

<1> 가장 작은 화분

 

 

꽃집에서 판매하는 가장 작은 포트.

보통 어른 주먹 크기보다 약간 크지요.

  

 

이만한 크기의 화분에 물을 줄 때는

 

 

손끝으로 화분의 겉흙을 쓰윽~ 쓸어봐서

물기가 없을 때 물을 주면 돼요. 

 

 

 

    

  

<2> 중간 크기의 화분 

 

 

화분의 크기가 보통 찻주전자만한 것일 때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를 화분의 흙 속에 집어넣어 물기가 느껴지지 않고

빼내어 보았을 때 손가락에 흙가루가 묻지 않으면 물을 주세요.

손가락에 흙가루가 많이 묻어나면 흙이 아직 축축한 상태라는 뜻이므로

물을 주지 마세요.

 

 

 

 

<3> 큰 화분

 

 

화분의 크기가 축구공 만한 것일 때는

손가락 두 마디 정도를 화분의 흙 속에 푹 집어넣어 물기가 느껴지지 않고

빼내어 보았을 때 손가락에 흙가루가 묻지 않으면 물을 주세요.

 

 

 

 

<4> 최후의 방법 

 

'에혀,,,, 난 그래도 자신없어......' 하시는 분 !

 

이렇게 해보세요.

잎이 힘없이 아래로 쳐지기 시작했을 때 물을 주는 방법이에요.

 

         

 

1번 사진처럼 위쪽을 향하던 잎이

2번 사진처럼 아래로 쳐지기 시작했을 때,

바로 이 때 물을 주면 되는 거랍니다.

화초에게는 좀 미안한 방법이지만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물주기 방법이에요. 

 

 

 

 

 

 

다육식물을 경우에는 화분 전체의 흙이 바싹 마르다 못해 흙이 폴~폴~ 날릴 때 주는게 좋은데,

그 때를 잘 모르겠다면,,,,,,

조금 모진 방법이긴 하지만  

 

 

 

 

잎에 미세한 주름이 자글자글 잡힐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면 된답니다.

이렇게 되면 녀석들이 죽는 거 아니냐???

아닙니다. 죽지 않아요.

너무 물을 자주 주어 과습으로 식물을 죽이는 것보다는 훨씬 안전한 방법이지요.

 

 

 

 

 

 

 

           

 

잎의 두께가 두툼한 식물(왼쪽 사진)이나 뿌리가 굵고 통통한 식물(가운데), 그리고 알뿌리 식물(오른쪽) 등은

흙이 건조한 상태를 좋아해요.

이 식물들의 경우, 화분의 흙 전체가 말랐을 때 물을 주어야 해요.

흙이 완전히 마른 때가 언제인지를 모른다면 잎이 약간 힘을 잃고 아래로 쳐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주면 된답니다.

 

 

 

 

  

 

 

식물은 꽃을 피우는 동안엔 물을 더 많이 먹어요.

아무리 흙이 건조한 상태를 좋아하는 식물이라도

꽃이 피었을 때는 흙이 마르는 속도가 더 빨라진답니다.

그러니 평상시보다 좀더 자주 체크하셔야 해요. 

그리고 꽃에 물이 직접 닿지 않게 주는 것도 중요한데 꽃이 떨어지거나

탈색될 수도 있으니 '저면 관수법'(바로 아래설명 <3>번을 보세요)으로 주는게 좋아요.

 

 

 

 

 

 

 

<1> 물뿌리개를 사용하세요.

 

 

구멍이 뽕뽕 난 물뿌리개로 천천히 물을 주세요.

바가지나 물병 같은 데 물을 넣어 주면 물이 한꺼번에 콸콸 쏟아져서 흙이 패이고

화분밖으로 흙이 넘쳐 흐를 수 있답니다.

 

 

 

 

<2> 알맞은 물의 양 

 

 

알맞은 물의 양은 화분의 물구멍으로 물이 약간 흘러나올 때까지 주는 거예요.

물을 너무 많이 주면 화분 속의 영양분이 밖으로 빠져 나온답니다.  

 

 

 

 

 <3> 저면 관수법

 

    

 

너무 오랫동안 물을 주지 않아 화초가 많이 시들었다면

커다란 그릇에 물을 받아 화분을 통째로 담가 놓으세요.

화분 높이의 2/3 정도가 물에 잠기도록 해서

뿌리가 오랫동안 충분히 물을 빨아들이게 만들어 줍니다.

잎이 싱싱함을 되찾았을 때 빼내시면 돼요.

 

 

 

 

<4> 물주기에 좀더 신경써야 하는 화분

 

      

 

흔히 '토분'이라고 불리는 '테라코타' 화분(바로 위의 왼쪽, 오른쪽 사진)의 경우,

다른 재질의 화분보다 물주기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테라코타 화분은 안쪽의 수분을 빠른 시간내에 흡수해서 바깥으로 배출하는데

이렇게 되면 과습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좋지만

물이 금방 말라버리기 때문에 자칫 물주는 시간을 놓칠 경우, 화초가 금세 시들어버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요.

다육식물 처럼 건조한 흙에서 잘 견디는 종류라면 문제가 없지만,

일반 관엽 식물을 테라코타 화분에 심었다면 이 점에 주의해야 해요.

특히, 건조한 계절엔 매일매일 흙을 체크해서 겉흙이 말랐을 때 얼른 물을 주세요.    

 

 

  

<5>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물주기 간격 

 

화초에 물주기 간격은 계절에 따라 다르다는 것도 기억해야 해요.

햇빛이 강하면서 공기가 건조한 봄과 가을에는 화분의 흙이 마르는 속도가 빨라 물 주는 간격이 짧아지지만

한여름과 한겨울엔 물 주는 간격이 다소 길어진답니다.

여름 장마철엔 공중습도가 높아 수분증발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고

겨울철엔 많은 식물이 성장을 멈추거나 아주 느리게 자라므로 물을 덜 먹기 때문이지요.

 

 

 

 

 

 

이런 습관은 버리세요.

 

1. 잎이 말랐다 싶으면 무조건 물부터 주고 본다.

   화초의 잎이 마르는 것은 물을 주지 않았을 때도 그렇지만 반대로 물을 너무 자주 주어 뿌리가 과습으로 상했을 때도 그런 증상이 나타

   난다는 사실 아세요?

   잎이 말랐다 싶으면 물부터 줄 것이 아니라, 일단 흙부터 만져보고 흙이 말랐을 때만 물을 줍니다.

 

2. 시간을 정해 두고 물을 준다.

   '지난 주 일요일에 물을 주었으니 다음 일요일에 다시 주면 되겠지.' , '그래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물을 줘야하는 거 아냐?'와 같은

    생각으로 물을 주면 정말 화초를 죽으라고 하는 거에요. 화분에 심겨진 식물의 물주기는 시간을 정해놓고 주는 게 절대로 아니랍니다.

 

3. 남은 물은 꼭 화분에 버린다.  

    마시고 남은 물, 양치질하고 남은 물은 어김없이 화분에 쏟아 버리는 당신. 걸레를 빨 때마다 그 물이 아깝다고 화분에 좔좔 부어주기도

    한다면서요? 오, 저런! 알뜰한 건 좋지만, 이런 식으로 계속 물을 주다보면 화초는 죽어요.

  

4. 물을 안주면 불안해서 못산다.

    화분의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라는 말은 알지만, 그래도 물을 오랫동안 주지 않으면 불안하다는 분.

    '일주일 동안 물을 한 번도 주지 않아, 화초가 너무 안쓰러워 견딜 수가 없어서 물을 주었다.'고 하시는 분이 많더라고요.

    그건 화초를 정말로 사랑하는 게 아니랍니다. 내 마음 편하자고 물을 준다는 것이 그만 화초를 죽인 이유가 되는 것이니까요.

 

 

물! 물! 물! 화초에 물을 주는 올바른 방법 !!!!!!

이제부터 실패는 없는 거에요, 아셨죠 ? 약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