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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커피가 몸에 미치는 영향

by 어린양01 2015. 9. 12.

 

    커피가 몸에 미치는 영향

    커피는 역사가 오랜 식품이다. 고대 그리스를 평정했던 마케도니아 왕 알렉산더(BC 356~BC 323)도 커피를 즐겼다. 이런 예찬도 남겼다. “중대한 기로에 설 때마다 필요한 건 따뜻한 커피 한 잔이다.”

    역사에 남은 인물 치고(그가 군인이든 정치가든 문인, 예술가, 또는 학자든) 커피에 관한 에피소드 하나쯤 남기지 않은 사람은 없는 듯하다. 영국의 정치인이며 철학자인 프란시스 베이컨이 처음으로 대륙 여행을 떠났을 때, 터키에서 커피를 만나게 되었는데, 아주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즉시 커피 한 자루를 구입해 본국으로 보내면서 이런 소개 편지를 썼다. “터키 사람들은 커피를 음료로 마신다. 이 음료는 사람의 머리를 맑게 하고 소화를 돕는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 포스트(The Huffington Post)가 2012년 정리해 보도한 ‘커피가 몸에 좋은 이유’ 7가지를 알아보자. <허핑턴 포스트>는 최근 수년 사이, 뉴욕타임즈나 월스트리트 저널을 누르고 뉴스미디어의 새 강자로 떠오른 온라인 미디어다.

     

     

     

     

    1. 사고능력 증가

    ‘실험 심리학 저널’에 실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커피의 카페인은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로 하여금 문장에서 주어-동사 일치, 동사 시제 등 문장의 오류를 잡아내는 능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2. 우울증 위험 감소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매일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내과의학회보’에 실린 보고서는, 하루에 커피를 2~3잔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15% 낮고, 4잔 이상 마시는 여성들은 20%까지 낮았다고 밝혔다.

     

    3. 두뇌보호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게재된 한 연구는 커피에 있는 무엇인가가 카페인과 상호작용을 하여 백혈구 증식인자인 GCSF의 수치를 높여주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GCSF는 생쥐 실험에서 알츠하이머병을 물리치는 성장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에서 쥐에게 투입한 커피의 양은 사람이 마시는 양으로 환산할 경우 하루 4~5잔 분량에 해당한다.

     

    4. 전립선암 위험 감소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은 하루에 커피를 6잔 마시는 남성은 가장 위험한 형태의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60% 낮고, 다른 종류의 전립선암 발병 가능성도 20% 정도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 암연구소 저널’에 게재된 그 연구는 또 하루에 커피를 1~3잔 마시면 전립선암 위험을 30%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5. 기저세포함 예방

    미국 암 연구학회 총회에서는 커피가 기저세포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브리검 여성병원과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은 하루에 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피부암 발병 위험이 20%, 남성의 경우 9% 낮아진다고 발표했다. 디카페인 커피에서는 그런 효과가 발견되지 않아 이 효과가 카페인 성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6. 성인 당뇨병 예방

    ‘내과의학회보’에 실린 2009년 연구들을 분석한 논문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성인 당뇨병의 위험이 줄어드는데, 많이 마실수록 발병률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대상 18개 연구논문은 45만 명 이상의 표본을 포함하고 있다. 분석 논문은 하루에 커피를 한 잔 더 마실 때마다 성인 당뇨병에 걸릴 위험은 7%씩 줄어드는 셈이라고 결론지었다.

     

    7. 파킨슨병 위험의 감소

    2011년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실린 한 보고서는 커피가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을 25% 정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커피 관련 논문 26개를 분석한 이 보고서는 커피를 하루 2~3잔 마실 때 가장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커피의 효능 매카니즘 해설>

     

    커피의 긍정적 효과는 커피에 함유된 폴리페놀과 카페인 등의 작용에서 오는 것으로 보인다.

    폴리페놀의 최대 특징은 항산화물질이라는 점이며, 카페인은 각성작용을 포함한 생리활성물질이다.

    항산화 성분이 항암작용을 돕는데, 위암세포와 간암세포의 발생 및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이 실험실에서 확인되었다. 커피는 또 미세하지만 혈압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하루 1~2잔 정도의 커피는 대뇌피질 전반에 작용해 계산능력과 사고력을 높이고 의식을 맑게 해준다.

     

    카페인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한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소비량을 약 10% 증가시킴으로써 비만 해소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카페인은 간 기능을 활성화하여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촉진하므로 음주 후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커피의 푸란(Furan) 성분은 입 안에 남아있는 음식냄새를(특히 여운이 강한 마늘 냄새까지도) 없애준다. 그러나 입안에 남은 커피는 또 다른 냄새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커피로 입 냄새를 제거한 후에는 커피 잔여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반드시 물로 소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커피는 안 마시는 것보다 마시는 것이 좋은 건강음료일까. 양면성 없이 완벽한 식품은 없다.

     

     

    * 주의 커피의 부정적 영향(부작용)

     

    *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신경을 각성시키는 영향 때문에 임신부나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① 커피의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신경을 각성시키므로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신경이 예민하여 종종 불면을 겪는 사람이라면 오후시간대부터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② 약간의 피로는 커피로 쫓을 수 있지만, 심한 피로가 축적돼있는 상태에서는 오히려 휴식을 방해하여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③ 커피는 위산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를 돕는 반면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경우는 상처와 통증을 심화시킨다. 하루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에게서 흔히 위궤양이 관찰된다고 한다.

    ④ 과도한 양, 하루 5잔 이상의 커피는 심근경색 발생 위험을 2~3배 높인다는 보고가 있다.

    심장이 예민한 사람에게서 부정맥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⑥ 커피의 이뇨작용으로 갈증과 탈수현상이 나타나며 불안, 흥분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⑦ 하루에 커피 3잔 이상 마시면 여성은 임신이 잘 안될 수 있고 임신한 여성은 조산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다. 임신 중인 여성은 피하는 게 좋을 듯.

     

    출처 : 사 ♥ 랑 ♥ 나 ♥ 눔 ♥ 공 ♥ 간 ♥
    글쓴이 : ♥사랑나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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