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이란 | 김흥규 목사(내리교회) | 2009-06-24 |
자신의 책 '놀라운 은혜(Amazing Grace)'에서 캐서린 노리스는 천국에 대해 썩 괜찮은 정의를 내린 적이 있다. 베네딕트수녀회의 수녀 한 사람이 병원 침상에 누워서 죽어가는 자기의 어머니에게 천국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려고 했다. "엄마, 천국에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모두가 있대요(In heaven, everyone we love is there)." 그때 가쁜 숨을 몰아쉬며 어머니가 간신히 대답했다. "아니야, 천국에서는 내가 거기 있는 모든 이들을 사랑할거야(In heaven, I will love everyone who's there)." 이 차이를 아는가. 천국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냥 모여 있는 곳이 아니다. 어떤 이가 있든지 그 모두를 내가 능동적으로 사랑하는 곳이다. 천국은 누가 있든지 내가 사랑할 수 있는 곳이다. 내가 사람들을 미워하는 곳은 어디든지 지옥이 된다. 당신은 오늘 천국에 사는가? 지옥에 사는가? 김흥규 목사(내리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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