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장차 지옥에 갈 사람과 먹는 재미를 모르고 사는 사람일 것입니다. 요즈음 북한 동포는 양식이나 다른 먹거리가 없어서 하루 한때 먹기 운동을 하고 있으니 먹는 재미와는 거리가 멀어서 가슴 아픈 일입니다.
북한 동포들은 지금 모두 草根木皮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먹는 재미를 완전히 잃어버린 삶을 살고 있지요.
먹는 재미는 모든 동식물에서 가장 근본적인 기쁨인 것입니다. 신경이 없다 하는 초목들도 가물어 메말라 애타게 비를 기다리다가 밤새 비가 흡족히 내린 다음날 아침에 초목들이 밤새 생수 먹은 재미를 말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개들도 고기가 약간 붙은 뼉다귀를 주인에게 받아 들고 먹을 자리를 찾으러 갈 때의 그 행복한 얼굴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도 역시 먹는 재미가 가장 근본적인 재미입니다. 이러한 재미를 얻으려면 우선 먹을 것이 충분히 있고 건강하여야 만이 먹는 재미를 누리게 되고 행복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먹거리가 많아도 건강하여야 만이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복이란 쉬운 말로 재미를 누리면서 사는 것입니다.
건강하여야 만이 나 자신도 재미를 누리게 되고 가족과 친지간에도 재미가 나오는 것입니다.
성경에 이런 재미를 병으로 인하여 12년간이나 누리지 못한 슬픈 여인의 사건이 있습니다.
마가복음 5장 25절에서 35절을 보면 12년 동안이나 건강을 잃고 혈루병으로 앓고 고생을 한 사람의 병을 고친 기사가 있습니다.
혈루병이란 것은 일종의 자궁 출혈로써 문둥병 자 같은 더러운 저주 받은 병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혈루증이 있는 환자가 만졌던 그릇은 깨어 버려야 하고 앉았던 자리도 부정하다 하여 다른 사람이 모르고 앉아도 부정을 타게 되고 혈루증 여인이 깔았던 이불도 불에 태워 버려야 하는 구약의 율법이 있으므로 전염병은 아니지만 사회와 격리를 당하여 서러움을 당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질병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이 혈루증 환자는 12년이나 이 병을 앓고 있었으니 본인은 얼마나 괴로웠겠으며 또 가족들은 얼마나 아내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백방으로 노력을 하였겠습니까?
오늘날도 집안에 長期로 앓고 있는 환자의 가정의 고통은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속담에도 오랫동안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효자가 없다고 하는 말이 있듯이 질병은 본인도 괴롭고 가족도 괴롭고 사회에도 이롭지 못한 것입니다.
마가복음 5장 15절 - 26절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한 여자가 있어 많은 의원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있던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12년을 사회에서 버림받는 병으로 앓고 있으니 이 병을 숨기고 어떻게 해서든지 병을 고쳐 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용한 의사를 찾아다니면서 좋다는 약을 다 써 봅니다. 환자의 심정은 동서고금을 무론 하고 자고이래로 동일한 것입니다.
필자가 감초당 약국을 할 때 필자를 찾아온 환자가 선생님 제 병만 고쳐 주시면 평생의 은인으로 삼겠다던 사람이 많았고 또 고침을 받았지만 지금은 성탄 때에 카드 한 장도 안 보내는 것을 봅니다.
서울에서 약국을 할 때에는 서울에 자가용이 흔치 않던 때인데도 제 병만 고쳐 주시면 자가용을 사서 주겠다던 사람이 있어서 정성으로 약을 조제하여 상상외로 난치병이 1주일만에 싱겁게 고침을 받고서는 다시 나타나지도 안아서 할 수 없이 내 돈으로 자가용을 사서 타고 다녔습니다.
환자의 마음은 병중에 있을 때에는 무슨 것을 희생하고서라도 병에서 놓임을 받으려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필자도 오랜 경험을 통하여 깨달은 사실은 환자의 이런 말을 안 믿고 평생의 은인으로 삼겠다는 말이나 무슨 금전적인 약속을 할 때 괴니 지키지도 못할 말을 하여서 죄를 짓게 하는 것이 싫어서 선전이나 많이 하여 주시요 하는 정도로 끝냅니다.
실제로 미국으로 이민 떠날 당시에는 감초당 약국 하면 두 시간 이상 기다려야만 약을 조제할 수 있을 정도로 전국에서 난치병 환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어느 분은 기관지 천식으로 14년간이나 밤에 누워서 자지 못하고 앉아서 밤을 새우며 고생을 하던 사람이 1주일분의 약을 먹고 완치되어 너무 고마워서 선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종합병원 대기실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자기 같은 환자를 만나면 감초당 약국 김 선생을 찾아가자 하면서 택시로 자기 돈을 써 가면서 선전하여 주던 분이 많았기에 감초당은 날로 번창하였습니다. 약국 문을 닫고 돈을 정리하는 시간이 한 시간 반이 되는 것도 재미있는 일입니다.
오랜 세월을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괴로움을 많이 받는 것은 사실이었고 더구나 있던 재산도 다 팔아서 용한 의원과 좋은 약을 찾아 쓰다 보니 재산이 허비되는 것입니다. 허비란 말은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는 말입니다.
우리 집에는 아직 장기로 앓고 있는 환자가 없어서 실감을 느끼지 못하지만 보험 제도가 없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수술을 하기 위하여 집을 팔고 논을 팔던 일을 기억합니다. 세상의 의술로 치료를 보지 못하였던 12년 동안 고생하면서 재산을 허비한 혈루환자가 결국 예수님을 찾아와서 신앙으로 고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려 주려고 이러한 기사를 마가복음 5장 25절에서 34절까지 성경에 기록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12년을 고생하며 앓던 환자를 고쳐 주시면서 마지막 한마디하신 말씀이 우리 인류에게 하는 말씀이고 바로 당신에게 하는 말씀입니다.
“네 병에서 놓여서 건강할 찌어다”
우리가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병에 붙잡혀서 괴로움을 당하고 물질을 허비하면서 사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우리의 생명이 주어진 그날까지 건강하게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필자는 과거에는 많은 사람을 의약의 힘을 빌어서 건강을 찾아 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신앙으로 예수님을 찾아 만남으로 건강을 회복하게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신앙으로 찾는 건강은 괴로움을 받지 않아도 되고 물질을 허비하지 않아도 되고 장기 치료가 아닌 즉시로 그 순간에 자기 병을 고침을 받은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신앙 치료의 근본은 믿음인 것입니다.
28절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 함일러라”
신앙 치료의 근본은 이러한 믿음을 가진 자만이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1988년 8월에 서울 화곡동에 있는 교회에서 부흥 집회를 할 때입니다.
이 교회는 보수 신앙을 지키는 교회로 교회에서 복음 성가도 잘 안 부르고 방언이나 무슨 신비스러운 일을 금하는 교회입니다. 필자도 부흥 집회 때에 신유 은사에 대하여 한번도 설교하지 않았는데 집회 끝나는 날 새벽기도를 마치고 나올 때 어느 50대의 여 성도가 저를 만나자고 하면서 잠시 들려주는 말이 있었습니다.
자기는 15년 이상을 고혈압과 심장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던 중에 이번 부흥 집회에서 고침을 받으리라는 믿음이 와서 3일간을 몸이 괴롭고 아프고 하여도 금식을 하면서 매 시간 빠지지 않고 참석하였더니 완전히 이제는 정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하면서 목사님 감사합니다 하는 인사였습니다.
신앙의 경력과는 관계없이 누구든지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기대감을 가지고 주님을 찾아온 사람은 이런 신유의 치료를 오늘도 경험하는 것입니다.
1990년 7월에 중국 도문 교회에서 집회를 마친 날 새벽에 안수를 받겠다는 분이 백여명이 넘어서 아침 일찍이 흑룡강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가야 하겠기에 망설이고 있는데 김장로님이 다른 사람은 집체로 안수를 하여주시고 자궁암 환자 한사람만 개인 안수를 하여 달라고 하여서 먼저 자궁암 환자를 간절히 기도를 하면서 안수를 하고 다른 분은 집체로 안수를 하였습니다.
기차역에서 암 환자를 만났습니다. 어디를 가냐고 물었더니 안수를 받고 즉시 통증도 없어지고 출혈도 멎고 몸이 다 나아서 집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신앙 치료는 자기의 믿음의 기대에 따라 나오는 것입니다.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 함일러라”
주님 앞에 나아 올 때에 반드시 이러한 기대감을 가지고 주 앞에 나아가야만 이 그 사람이 네 병에서 놓임을 받고 건강 할지어다 라는 주님의 은혜의 말을 듣고 그 말씀대로 평생을 건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치료를 받은 후에는 이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살아 갈 때에 계속 건강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중국 길림성 연길시 연길 교회에 자매님이 있습니다. 그분은 뼈가 이상하여 나도 무슨 병인지를 모르는 일로 뼈가 주먹만하게 삐져나옵니다. 기도하여 달라 하여 기도를 하였더니 뼈가 완전히 정상으로 되어 버렸습니다.
일년이 지난 후에 중국에서 그 자매님을 다시 만나서 아직도 뼈가 다시 나오지 않았냐고 물으니 주님이 한번 고쳐 주시면 영원히 고쳐 주시는 것인데 왜 목사님이 그런 말을 묻느냐 하여 필자가 초신자인 그 자매님 앞에서 무안을 당한 후로는 필자도 그 믿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 자매님은 연길 교회의 권사님으로 충성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 후로는 절대로 안수를 한 후에 치료 여부를 다시 물어 보지 않습니다.
주님이 한번 고쳐 주시면 영원히 고쳐 주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한 병은 절대로 다시 재발 안하는 것입니다. 13년이 지난 이날까지 이 자매님은 병에서 놓여서 건강하게 믿음 생활을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랜 세월을 의원을 찾아다니고 고생하시고 있던 재산 허비하면서도 병이 점점 중하여 지는 분은 신앙 치료를 권합니다.
먼저 자기의 믿음을 한번 점검하여 보시고 부족한 일이나 잘못한 일을 한번 며칠을 두고 낱낱이 회개를 철저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능력의 하나님을 믿으시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을 기다리시기를 바랍니다.
신앙 치료는 내가 어떤 기대를 갖고 주님을 찾아 만나냐에 따라서 질병에서 놓임을 받고 즉시 고침 받고 아울러 평생을 건강하게 살수 있는 것입니다.
돈도 안 들고 효과도 빠르고 근치가 되는 이 치료법을 왜 사용 안하는지요.
“많은 의원에게 괴로움을 받았고 있던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 졌던 차에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섞여 뒤로 와서 그 옷에 손을 대니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 함일러라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 찌어다”
하나님은 반드시 기대감을 가지고 교회에 나오는 사람,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에게 능력을 베풀어주십니다. 습관에 매여서 기대감이 없이 예배에 참석하면 아무런 응답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무슨 집회나 기도할 때나 주님께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내가 가진 믿음만큼 모든 일을 해결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
이 혈루증 여인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찾아와서 인간의 근본인 재미를 찾게 되었습니다. 먹는 재미를 찾았습니다.
혈루증 여인들은 가족과 격리되어서 근근히 연명만 하고 살게 되는 먹는 재미가 없는 삶에서 병에서 놓임을 받아서 이제는 가족들과 함께 한 식탁에서 화기애애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먹는 재미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교제하면서 사랑하면서 살수 있는 재미도 찾게 된 것입니다.
사람의 행복은 사랑을 줄 대상이 있을 때 행복한 것입니다. 첫사랑의 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도 역시 사랑의 대상을 처음으로 찾고 느낀 감격이 컸기 때문인 것입니다.
혈루증 여인은 예수를 만남으로 병에서 놓임을 받고 이 사랑의 재미도 얻게 된 것입니다.
다음에는 돈을 버는 재미도 있는 것입니다.
혈루증 여인은 돈을 벌기는커녕 있던 돈도 다 까먹고 의원들에게 괴로움만 당한 처지였지만 예수를 만난 후 병에서 놓임을 받은 후에는 이제는 다시 돈을 버는 재미를 회복한 것입니다.
사람은 재미가 있어야 사는 맛이 나는 것입니다.
재미있게 살려면 건강하여야 하고 이 건강을 이루려면 신앙을 갖고 예수님을 만나고 병에서 놓임을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건강하게 재미있게 행복을 누리면서 살아가십시다.
병에서 놓여서 먹는 재미도 누려 봅시다. 사랑의 재미도 누려 봅시다. 돈 버는 재미도 누려 봅시다. 독자 여러분 예수를 만나고 병에서 놓임 받고 재미있게 재미를 누리면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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