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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웃음^^*바가지

잼있는 강아지 이야기

by 어린양01 2011. 5. 30.


오늘은 우리 집 강아지 닥스훈트 모모의 이야기입니다.


이 녀석 배변훈련을 시키는데 까지 아주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아래 사진 처럼 이렇게 시키고 싶지만.... 불가능 하고~ ㅎ

그래도 이제는 곧 잘 화장실에서 볼일을 봅니다.

그런데 아주 가끔은 꼭 화장실 앞에 볼일을 봅니다.


 

그래서 모모를 혼내면 이 녀석의 표정이 좀 가관입니다.

이를테면 이런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내가 뭘?"

"내가 뭐 잘못한거 있나?" 뭐 대략 이런 느낌을 줍니다.

배변을 아무데다 해놓고 너무 당당한 모습에 난 가끔 황당하기 까지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화장실에 앉아 있다가

모모 녀석이 화장실 앞에 오줌을 싸고 당당했던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모모가 오줌을 누러 슬금슬금 화장실로 옵니다.


근데.....

?????

뭐냐?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동물은 들어봤는데~

몸통이 길어서 당당한 동물은 너밖에 없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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