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잊혀진 계절

16년째 집을 지어도 미완성인 집을 짓는 위인께서

노래인들 완성품을 만들겠냐만 . .

그래도 하마나 하마나 인자 가사 안 틀리고

딱 딱 맞아 떨어지는 게, 되었으려니 하고 안도의 한숨을 돌리고

‘컷’ 하려는 순간 히죽 히죽 웃으며

“이러다가 한 곡 들으려면 몇 년 걸리겠슴돠. 그지요?”

이 무신 황당 시추에이션!

아~휴, 그 소리만 안 했으면 됐는데, 무신 심술인지 . .

『이러다가 한 곡 들으려면 몇 년 걸리겠슴돠. 그지요?』

그 소리만 안 했으면 ‘딱’인데, 뭐요? 신경질을 내니까,

그래도 정작 본인은 싱글 싱글 . .

“대강 하소! 마, 내가 뭐 연예인인가? 다 필요 없어요.”

그래서 또 미완성 그대로 올립니다.

어쩌면 그게 매력이겠지만,

그래도 옆에 있으면 속 뒤집어져요.

출처 : 꿀포츠 김성록

글쓴이 : 이동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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