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예쁜 마음이고픈데...

오월한낮의 햇빛은 여름을 연상케한다 그 따가운햇살속에서 마냥 웅크리고있는 자신 그 진한 어둠에서 감히 벗어나가길 원하지않는것일까 따사운햇살속에 사람들의 모습은 시원한 차림으로 변해있는데 아직 그걸 보지못했었다     싱그러운 연녹색의 이파리들이 생긋거림으로 나에게 손짓을하지만 내 속에 응어리진 무언가에 주저앉고만다   한시간 남짓 차를몰고 영업장으로가는 길목 그곳에서  깊숙히 박혀버린 가슴으로 세상을본다  복잡하다 항상 서울의 거리는 삶의모습으로 꿈틀거린다   세상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탓하기전에 남의 흠집을 가지고 더 크게 말하고싶어하는것일까 안타깝다   자신을 돌아보지못하고 남의 탓으로 돌려버린 인심이 불쌍하다   오월의 하늘은 밝고 아름다운데 아카시아향내음이 반쯤 열어젖힌 차창으로 스물거리는데 이 향에취해 작은소리의 음악에 취해 나는 세상을 돌아보려하는데 ..................     그러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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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자연의 여신

글쓴이 : 로사 원글보기

메모 : 예쁜 마음이고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