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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울음소리가 아름답고 색상이 청아하여 애조가들 사이에 사랑받는 새로 알려져 있다. 문조는 대체로 건강하여 기르기 쉽고 번식도 그리 까다롭지 않아서 십자매 다음으로 시도하는 새이다. 원산지는 인도네시아 주변 쟈바섬, 수마트라섬, 말레이반도에서 많이 서식한다. 이 지방에서 우리나라 참새처럼 벼농사를 해치는 반갑지 않는 손님이기도 하다. -
문조의 종류
문조는 보통문조, 백문조, 얼룩문조, 갈색문조, 흑문조의 다섯종류가 있다.ㆍ보통문조 : 농회청색의 머리와 꼬리는 검고, 양뺨에 큰 흰 반점이 있다. 원산지에서 야생문조가 싼 가격에 수입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몸도 작고 성품이 거칠어 2-3년이 지나야 번식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번식하려면 이미 사조화 된 토박이 문조를 구하는 것이 좋다.
ㆍ백문조 : 몸 전체가 흰색이며 붉은 부리와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다. 이 백문조는 보통문조에서 돌연변이로 나타난 것이다.
ㆍ얼룩문조 : 보통문조와 백문조의 교배에서 나온 것이다. 일을 잘하고 건강하여 백문조와 교배시키면 좋은 새끼를 얻을 수 있다.
ㆍ갈색문조 : 이 문조는 여린 갈색으로 엮시 돌연변이로 나온 것이다. 드물고 고가이다.
ㆍ티모르 문조 : 티모르 섬에 분포되어 있는 문조로 부리가 희고 일반문조에 비해 약간 소형이다. 국내에는 드물다.
- 번식
1. 암수 가리기
문조는 약 6개월이 되면 성조가 되는데 이 무렵이면 다음과 같은 특색으로 암과 수를 감별할 수 있다.
①부리와 눈둘레 테색 : 수컷이 암컷보다 적홍색의 붉은기가 강하다. 그리고 눈둘레의 붉은 테가 수놈은 이어져 있는데 반해 암놈은 끊긴데가 있다.
②부리모양 : 숫컷은 암컷에 비해 뭉툭하고 코 있는 부리 윗부분이 약간 솟아 올라 보인다. 반대로 암컷의 부리는 가늘고 길게 보인다.
③울음소리 : 울음소리가 "골-골-골"하며 계속 길게 울면 수놈이다.
④몸짓 : 성조가 되면 숫컷은 암컷에게 접근하여 횃대위에서 깡충깡충 춤을 추고, 울면서 구애 행동을 한다.
2. 짝짓기
문조는 약 6개월이 되면 성조가 되나 적어도 8개월 이상 된 것을 7-8월 사이에 짝을 지어준다.
3. 산란포란
번식기는 9.10월에 시작되어 다음해 6월경이 되어 털갈이가 시작되면 끝나게 된다. 이 사이 4-5회 자기번식을 시킬 수 있다. 이 경우 1년에 12-18마리 정도의 새끼를 얻을 수 있다.
포란시 대개의 경우 3,4란을 낳는데 이시기는 새의 신경이 날카로워지므로 조용히 하여 안정시켜야 한다. 포란후 5-6월에 조용히 검란하여 무정란을 제거하고 유정란만 4-6개씩 모아주는 것이 좋다.
4. 부화
포란후 16일째가 되면 새끼가 부화된다. 부화하고 2-3일간 암컷의 신경이 가장 날카로우니 주의하여야 한다. 이때 공연히 새에게 스트레스를 주면 새끼를 둥우리 밖으로 물어내는 수가 있다. 채소는 새끼를 기르는데 좋으므로 신선한 것을 충분히 주도록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육추가 시작되지 7-10일이 지나면 새끼의 부화된 수와 육추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조용히 조사하고 부화수가 적은 것은 크기를 맞춰 골라주는 것이 좋다.
생후 22-23일경이 가까우면 새끼가 둥지밖으로 나온다. 겨울철에는 밤에 소등할 때 새끼가 집안으로 다 들어갔나 확인하는게 좋다. 갑자기 소등함으로 미처 집에 못들어가 추워 죽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새가 둥지를 떠나게 되면 어미는 다음 번식을 준비하게 되므로 둥지 청소를 할 필요가 있다.
5. 새끼떼기와 그 후
새끼는 생후 45-50일 되면 별거시킨다. 문조새끼는 응석꾸러기로 모이를 혼자 곧잘 먹이다가도 어미에게 모이를 조르는 수가 많다. 충분한 이유기를 줌이 안전하다 뗀 새끼는 별개 장에 옮겨 충분한 운동과 일광욕을 시킨다. 약 10일간은 어미에게서 먹던 모이를 주고 차차 난조의 양을 줄여가며 일반모이로 대치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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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조 길들이기
문조가 길들어 사람을 따르고 손위에 올라 앉는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일본에서는 길들인 문조가 대 유행이여서 새가게마다 파고 있고 주로 학생들이 많이 기르고 있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새와 친근하고 생명을 창조하고 지키는 경험을 체득한다고 볼 때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도 속히 그런 환경이 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1) 어미에게서 떼는 시기 : 생후 15-20일된 문조를 떼어 사람이 먹이를 먹이며 키운다.
2) 먹이 : 물에 부른 좁쌀, 잘게간 채소(푸른부분이 많은 것), 약간의 보레가루와 영양제, 삶은 계란노른자위 , 말린 붕어가루 약간 이상 다섯가지를 먹일때마다 따뜻한 물에 섞어준다.
3)먹이는 법
①작은 대주걱을 사용한다.
②처음에는 2시간 마다 먹인다. (1일 5회정도)
③조금 커지면 3시간 간격으로 늘린다. (1일 3-4회정도)
④처음에는 입을 벌리지 않으면 강제로 열고 먹인다.
⑤2-3일이면 스스로 입을 벌린다.
4) 기타관리
모이를 스스로 먹을 수 있는 시기가 오면 하루에 2-3회 손에 올려놓고 같이 놀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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