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유치부/아동부/어린이/초등부 설교
창세기 15탄 : 바벨탑을 쌓으려다..에구구
(~창세기 11장)
창세기 10,11장 설교에 앞서서...
홍수 이후의 역사 역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나님깨서는 아담에게 하셨던 명령을..
다시 노아에게도 하시는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이 말씀에 공공연하게 대적하는 것이 바로 바벨탑을 쌓는 것이었다.
사람은 목적과 이익이 맞을때만 뭉치고 모여서 협력한다.
즉,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기 위해
-흩어짐을 면하고 이름을 내고자- 바벨탑을 쌓는데 뜻을 같이 한 것이다.
흩어지지 않고 뭉친다는 것은 인본주의 관점으로 볼때
매우 현명한 행동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동기를 들여다보면 두려움이 발로이다.
다시말해, 두려움은 교만의 또다른 표현이라는 것.
그러니까 내목숨과 내인생은 내가 책임지기 위해
다시는 홍수에 빠져죽지 않기 위해
높고 높은 탑을 쌓으려 한 것이다.
실제 '이름을 내고자 바벨탑을 지었다'는 말씀의 원어를 풀어보면
'내 생명을 지키기 위함'이라는 뜻이 함유되어있다.
그러나 "땅에 충만하라"는 말씀은
앞으로의 교회들에게 하나님의 선교적 비전을 보이시고
주님의 뜻을 명명백백히 밝히신 것으로
하나님의 구원사역이 어떠한 방법으로 전파가 될 것인지
미리 알려주신 것이기도 하다.
(이는 사도행전에서도 초창기 기독교인들이 교회를 핍박하는 것을 피해
방방곡곡 흩어지며 복음이 세계로 전파되는 것을 보고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 시대를 눈여겨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바벨탑을 쌓는 이 시기는
아직 노아가 정정하게 살아있을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아가 바벨탑을 쌓을때 어떻게 했는지
성경의 기록이 없기 때문에 알 수는 없다.
그리고 역사적인 순서상으로 볼 때
창세기 11장이 10장에 앞서는 내용으로 파악된다.
즉 10장은 바벨탑 이후 흩어진 다음의 말씀이다.
그리고 창세기 10장과 11장을 통해
노아로부터 아브라함에 이르기까지의 계보 또한 알 수 있다.
이 외에 함의 자손 구스의 아들 니므롯의 등장은 그 이름의 의미대로
(반역자 -하나님께 대항하여 맞서는 거대한 동맹의 우두머리)
앞으로의 적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예표되는 것도 기억하자.
물론 이부분은 어린이 설교에서는 다루기 힘들겠지만 말이다.
<유치부/아동부/어린이/초등부 주일학교 설교문>
"바벨탑을 쌓으려다..에구구"
토끼: 꿀꿀아, 노아 할아버지가 해준 얘기 들었어?
돼지: 아~ 홍수로 모든 사람들,
동물들이 전부 다~ 죽었다는 얘기?
토끼: 그래. 우리같이 귀엽게 생긴 토끼들,
너같이 많이 먹는 꿀꿀 돼지들,
또 목이 긴~ 기린들, 코가 긴~ 코끼리들,
또 웃기게 생긴 원숭이들.
무서운 이빨과 발톱을 갖고 있는 호랑이 사자들도
전부 몽땅 다 물에 빠져 죽었대.
돼지: 야야~ 우리 동물들만 죽은게 아니야,
사람들도 노아할아버지 가족만 빼고 다 죽었어.
강아지 : 그러고보니 나도 우리 할아버지한테 들었는데,
사람들이 죄를 너무 많이 짓고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았대.
코끼리: 그러니까 말야.
회개하지 않으면 홍수로 모두 다 죽는다고
계속 경고하셨는데도
다 무시하고 농담으로 들었다지?
돼지: 근데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하나님 은혜로
그때 홍수에 빠져죽지 않고 살 수 있었던거잖아.
토끼: 맞아맞아.
그 덕분에 여기에 우리가 이렇게 있을 수 있는 거야.
사자: 와~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해주신
참 좋으신 분이야.
근데 왜 사람들은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또 이렇게 죄만 짓는 거야?
코끼리: 그래. OO랑 OO도 싸우기만 하고,
OO는 엄마 말도 안듣는대.
강아지 : 나도 어저께 OO가 떼쓰고 우는 거 봤어.
정말 울고 떼쓸때 보면 너무 못생겼어.
돼지 : 큭큭큭, 하지만 OO교회 OOO유치부 친구들은
엄마 아빠 말씀도 잘 듣고
친구들하고도 사이좋게 지낸대.
토끼 : 우와~ OO교회 OOO유치부 친구들은
디게 멋지다!!
강아지 : 어? 얘들아! 잠깐만,~
저기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
돼지 : 어~~!! 사람들이 엄청 모여있는데.
무슨 일인지 한 번 가보자.
사람1 : 그러니까 내 말은..
언제까지 비가 올때 마다 또 홍수가 날까봐
무서워서 덜덜 떨어야겠냐는 거에요!!
이렇게는 더이상 못살아요!!
돼지 : 엥? 이게 무슨 소리야?
무슨 말을 하는 지 하나도 모르겠어.
토끼 : 나도 모르겠어.
그러니까 얘들아,, 쉿!!
지금부터 사람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 지 들어보자.
사람2 : 왜, 홍수가 또 날까봐 두렵고
무서워서 덜덜 떤다는 겁니까?
노아 할아버지가 말씀하시길,
사람들이 죄를 너무 많이 짓고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믿지 않고 무시하다가
결국 홍수로 전부 죽게 되었다고 하셨어요.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홍수로 다 쓸어버리겠다고
무려 120년동안 말씀하셨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 말씀을 믿은 사람은
오로지 노아할아버지 가족뿐이었습니다.
이 말은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남은 사람들이라는 거에요.
그러면 이제부터
하나님께 감사하고 순종하면 되잖아요.
사람3 : 그게 싫단 말이에요!!
왜 우리가 이곳저곳 뿔뿔이 다 흩어져서 살아야 합니까?
그러다 비가 많이 와서 홍수가 또 나면 어떡할꺼에요?
사람4 : 아니죠!!
하나님께서는 다시는 홍수로
사람들을 멸하지 않을것이라고 약속하셨잖아요.
그 약속의 증거로 무지개도 보여주시고요.
사람1 : 아니에요! 저는 그 말 못믿겠어요!
무지개는 무지개고 홍수는 홍수에요!!
사람5: 저도요, 하나님을 못 믿겠다구여!
하나님이 우리보고 땅에 충만하게
널리 널리 퍼져서 살라는 거 그것도 싫어요.!!
왜 우리보고 '이래라저래라' 하는거냐구여!
하나님이 우리한테 간섭안했으면 좋겠어요.
사람6 : 자자자~ 다들 진정들 하시고...
지금 우리의 대화중에
우리가 어떻게 할지 정답이 나왔어요.
그러니까 우리는
하나님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신
그 말씀을 정면으로 '싫어!!'라고 거절하고
이곳 바벨에 다같이 모여서 사는 겁니다.
사람 7 :옳소!! 여기는 살기가 아주 좋은 곳 같아요!!
사람 8 : 아주 좋은 생각이에요!~ 저도 찬성합니다.
사람9 : 잠깐만요, 그런데 만약에 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죄를 짓는다고 하시면서
또 비를 많이 내려 홍수가 나면 어떡하죠?
사람6 : 하하하! 그건 제게 아주 좋은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우리가 홍수에 빠져죽지 않게
아주아주아주 높은 탑을 쌓는 겁니다.
하늘에 닿을 만큼 높은 탑을 다같이 짓는 거에요!!
사람9 :우와! 정말 그러네요.
그러면 홍수가 나더라도
높고 높은 탑에 올라가면 되니까 우리는 안 죽어요!!
사람들 : 짝짝짝!!~~(박수) 정말 너무너무 좋은 방법이네요.
그럼 빨리 모두가 함께 하늘에 닿을 만큼
높~~은 바벨탑을 짓자고요!!
사람들: 그래요!! 이렇게 높고높은 바벨탑을 짓게 되면
우리 이름이 하나님보다 더 유명해 질꺼에요!!
사람들 : 와~~ 신난다!! 어서 바벨탑을 짓자!!!
히얏호~~!!
이렇게 사람들은 또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싫다고 하면서 바벨탑을 짓기 시작했어요.
그 땅은 평평해서
돌도 없고 진흙도 없었지만
사람들은 실망하지 않고
돌대신 벽돌을 굽고
흙대신 역청을 쓰면서
영차영차 열심히 바벨탑을 짓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사람들이 바벨탑을 짓는 것을
알고 계실까요? 모르실까요?
맞아요.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보고 계셨어요.
하지만 하나님은 이렇게 사람들이
자신들의 힘만 믿고
뭐든지 할 수 있다면서
'하나님은 없어도 돼' 하는 이런 생각들을
너무너무 미워하세요.
그리고 이런 생각들은 아주아주 큰 죄에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또 하나님 말씀을 듣지않고 죄만 짓는 사람들에게
벌을 내리셨는데..
어떤 벌이냐면..
바벨탑을 더이상 짓지 못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온 땅에 퍼져서
살 수 밖에 없게 만드신거에요.
하나님 : 그들은 한 백성이고 그들의 언어도 다 똑같으니,
이제 이런 일을 저지를 수 없도록 언어를 뒤섞어
서로 자기들끼리 하는 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게 하리라.
어머머, 이게 무슨 뜻일까요?
이때는 말이 하나밖에 없어서 모든 사람들이
지금 우리들처럼 한국말 하나 밖에 못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말이 여러개가 되어서
다른 말들이 마구마구 늘어난거에요.
그럼 어떻게 되었을까요?
사람1 : 야~ 어서어서 높은 바벨탑을 지어야지!
OO야, 거기 벽돌 좀 갖다줘.
사람2 : 멜라꼴라 쌀라쌀라
사람1 : 뭐라는 거야?
사람2 : 멜라꼴라쌀라쌀라
사람1 : OO야 , OO말을 왜 이상하게 하니?
사람3 : 난데스까?
사람1 : 엥? 넌 또 왜그래?
사람3 : 난데스까?
사람2: 멜라꼴라 쌀라쌀라?
사람4 : 오우~ 왓 해픈드?
어머나~ 어머나 ~
갑자기 사람들이 전부 이나라 저나라 말을 하는 것처럼
다들 딴 나라 말들을 하고
서로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어요.
사람1 : OO야!! 망치좀 달라고!!
사람2 : 멜라꼴라쌀라~쌀라~
사람1 : 아! 답답해 누구 우리 말 하는 사람 없어?
나랑 똑같은 말 하는 사람들 모여라~~
이렇게 사람들은 각각 똑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
같은 말을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바벨탑 짓는 것을 포기하고
여기 저기 요기 쪼기 먼~~곳 가까운 곳
전부 흩어져서 살게 되었어요.
결국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고
바벨탑을 짓는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지혜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거에요.
사람들은 절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지 못해요.
설사 사람들이 엄청난 죄를 짓는다고 하여도
그것 조차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기쁜 뜻을 이루시는데 사용하실 수 있어요.
그래서 하나님이신거고
하나님은 못하시는 일이 없으신 거에요.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하나가 되는 것은
바벨탑을 쌓겠다고 모이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해요.
바벨탑을 쌓으면서 사람들은 여러가지 다른 말을 하며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지만
아주 오랜 후에
오순절날 성령님이 오시면서
모두가 한 말로 들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성령님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내 생각이 아니라
오직 우리의 머리되신 예수님께 순종할 수 있는 거에요.
그러면 바벨탑을 포기하고 뿔뿔이 흩어진 사람들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감사하고 굳센 믿음을 갖게 되었을까요?
이 다음 이야기는 다음 주 이시간에 듣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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