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설교의 시작은 창세기로 시작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창조로 시작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언제부턴가 교회의 설교는
하나님으로 시작하지 않고
예수님으로 시작되는 것이 당연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예수님이고 예수님이 하나님인데
이게 무엇이 중요하냐?라고 묻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창조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예수님도 창조사역을 같이 하셨지만..)
하나님께서 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지 못한다면
예수님의 구원사역은 절대 알 수가 없다.
더 깊이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굴복되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이렇게 되어야만 한다.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로 시작되는 창세기 1장 1절부터
우리는 절대 복종을 요구받게 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관점으로 성경을 보지 못한다면
성경은 그냥 이야기 책에 불과하게 된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실 때 가능한 이야기 이다.
그 밖에 다른 이야기들을 제하고 말한다 하더라도
성경의 제일 처음에 나와있는 창세기는
그냥 간단히 볼 수 있는 책이 아니다.
(물론 창세기외 65권이 다 그렇지만ㅋ)
창세기는 이스라엘 전체 역사가 녹아져 있고,
나아가서는 성경의 전체가 녹아져 있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가 요약 되어 있고,
우리 성도들의 모든 것도 들어있다.
따라서 창세기는 제일 처음에 나와있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성경 전체의 맥을 모르면
수박 겉핥기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책이다.
창세기를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한다면
1장~11장, 12장~50장으로 나눌 수 있다.
(더 세부적으로 나눌 수도 있지만
처음에는 이렇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
1장~11장은 보통 원역사라고 말한다.
그리고 12장부터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으로 이어지는 족장사로
그들의 생애를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다.
어린이나 초신자들을 대상으로
말씀강해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는
인물을 중심으로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할 경우,
인물을 중심으로 보는 만큼,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들을 어떻게 다루시는 지가
포인트가 된다.
주의할 점은 그 인물들이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이다.
마치 위인전이라도 읽듯이
'아브라함은 위대하구나!, 나도 아브라함처럼 되겠다!'
라고 결론이 나서는 안된다.
오히려 그들을 통해
우리의 절대적 불가능을 제대로 알고
이런 자들을 하나님께서 무조건적인 은혜로 택하시고
또 그들을 계속해서 다른 이들과 분리 시켜 나가시면서
하나님이 원하는 자리로 끝까지 이끄시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놀라우신 일들을
바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스도인의 묵상 > 유아 어린이 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앤선생님과 함께하는 재밌는 성경동화 플래시 -예수님이 오신대요 (0) | 2018.07.10 |
---|---|
[스크랩] 레위기 설교 개관 - 레위기 주일학교 설교 준비하기 (0) | 2018.07.10 |
[스크랩] <주일학교 설교>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셨어요 - 창세기 1장 (0) | 2018.07.10 |
[스크랩] <주일학교 설교>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셨어요 - 창세기 2장 (0) | 2018.07.10 |
[스크랩] <주일학교 설교> 죄를 지었어요..죄의 시작 - 창세기 3장① (0) | 2018.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