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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묵상/신앙과 건강

[스크랩] 약의 양면 작용

by 어린양01 2009. 5. 4.
 
 
10. 약의 양면 작용
 
  한약의 약물의 기초 이론은 기미론(氣味論)입니다.  기(氣)는 약의 성질을 나누는 것으로 열(熱) 온(溫)평(平)한(寒)을 구별하는 것이요 미(味)는 약의 쓰고 달고 맵고 신맛을 나타내는 것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약이나 식물은 모두 열온평한의 작용이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꿀과 소주는 아무리 차게 하여 먹어도 체온을 상승시키는 열에 속한 음식이 됩니다.
  맛에 대하여서도 辛未(신미)는 陽이라 부르고 고미(苦味)를 陰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약이란 것은 모든 것이 한 가지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아직도 사람이 발견치 못하는 신비스러움이 숨어 있어서 음양의 이론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人蔘만 하더라도 많은 과학자들이 성분을 분석하고 연구하였지만 인삼에는 사포닌이 있다 하는 정도에서 그치지 더 이상의 신비스러움은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녹용도 마찬가지로 분석하여 보면 별스런 성분이 없는데 음성인이 복용할 때는 신비스러운 효력이 나타나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알 수 있는 신비스러움인 것입니다. 
  더구나 약물은 단일 제재로 먹을 때보다는 복합제제로 먹을 때 상승 작용이 나타나서 상상을 초월하는 효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많이 연구하고 경험한 것을 비방이라 하여 잘 알려주지 않는 것입니다.
  洋藥보다는 한약이 더 비방이 많은 것은 5000년의 역사가 내려오는 동안에 자연히  경험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비방에 대한 우스운 이야기하나 말하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짚신을 만들어서 오일장에 갖고 가면 아버지 것은 일찍 팔리는데 아들 것은 하루 종일 안 팔리다가 겨우 해질녘이 되어서야 팔리게 되어 아들이 아버지 신은 왜 잘 팔리냐 하고 물었더니 비방이 있으니 나 죽을 때 가르쳐 준다고 하고 미루다가 아버지가 갑자기 풍이 나서 말을 못하게 되어 죽게 됩니다. 이때 아들이 아버지 집신 잘 팔리는 비방을 말해 달라고 소리치니 운명하면서 털털하고 죽었습니다. 아들이 털털이 무슨 뜻인가 생각해 보니 짚신을 만든 다음에는 짚털을 뜯으라는 것이구나 하고서 다음부터 짚신을 삼고서는 털을 뜯고 팔았더니 짚신이 잘 팔렸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비방이란 것이 알고 보면 별것 아니지만 모르면 큰 비방으로 큰 흥밋거리가 있는 것입니다.
  충청남도 강경에 미친개에 물렸을 때 그 사람에게 가서 약을 몇 첩만 먹으면 완쾌되어 그 약을 아들이 가르쳐 달라고 하여도 죽을 때 가르쳐 주마 하고 안 가르쳐 주다가 결국 풍이 나서 말도 못하고 글도 못써서 그 아까운 비방이 대가 끊어 졌습니다.  필자도 독자를 위하여 암에 대한 비방을 하나 공개하려 합니다.
  천식에는 목화씨를 가지고 연구하여 보십시오.  오랜 천식도 쉽게 고쳐집니다.
  암약도 어려운 것만도 아닙니다.
  특히 肝癌이나 간경화 환자들은 흔히 농촌 울타리에 심겨진 댑싸리를 잘 연구하여 암에 사용하여 보십시오.  감초당의 암치료의 비방입니다.  비방은 우연한 기회에 환자의 말을 듣고 힌트를 얻어 자기의 의학 지식과 임상 시험을 통하여 얻어지는 것입니다.
  필자가 세브란스 병원 약국에 근무할 때 5시에 직원들이 퇴근을 하였는데 5시 30분 경에 당직을 하고 있는 필자를 찾아와서 처방을 가지고 환자 가족이 약을 지어 달라고 합니다. 수납이 문을 닫았으니 돈을 받을 수없다고하여 거절하는데 그 분이 이 환자는 이 약을 안 먹으면 하루도 못 견디어 죽을 지경이 된다고 하여 너무 사정하여 안된 마음에 약 처방을 보자 하였더니 고가 약은 하나도 없고 일반 약인

 
Rx.  Aspirin       2.0.gm
      Phenobarbital 0.06gm.
      XXX          30mg.
      Ebiose       2.0
          # 3. tid   3days
  로 되어 있어서 이 환자의 내력과 병력과 증세를 물어서 암기가 됐습니다.  물론 그때는 내가 믿음이 별로 인 때라 약값을 제대로 받아서 내 용돈으로 쓰고 나는 그 처방을 갖고 감초당 약국을 개업했을 때 똑 같은 환자가 와서 3일분을 조제하여 주었더니 감쪽같이 나아서 그 약으로 허리 아픈 환자. 관절염 환자, 신경통 환자등 많은 사람들 잘 낫게 하여 감초당의 비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너무나 신속하게 나으니 소문나기를 감초당은 마약을 쓴다는 헛소문도 났습니다.
기관지 천식도 같은 경로로 비방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최신 약으로 처음 먹어 보는 약을 사용한 것이기에 마약보다도 진통 효과와 치료가 빠른 것이었습니다.
  나이가 50이 넘은 분들은 아실것입니다.   해방 후에는 다이야진이 만병 통치약이었습니다. 무슨 병에 걸리던지 다이야진을 먹으면 모든 병이 완치되는 신비스러운 약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별로 사용하지 않지만 해방 직후 미군이 가져다준 다이야진은 유명한 명약이었습니다.
  그후에는 페니실린입니다. 페니실린은 지금도 많이 애용하여 폐렴에서 죽어 가는 많은 사람을 지금도 구해 주고 있습니다.
  세계 제2차 대전의 승리는 페니실린이 가져다주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연합군에게 요긴한 약이었습니다. 그후에 페니실린 쇼크가 일어나서 지금은 기피를 하고 있지만 지금 중국에서는 감기가 들면 링겔 주사액에 페니실린을 섞어 혈관주사를 놓고 있습니다.
  그 후에는 마이신으로 변환될 때 먼저 알고 먼저 사용하는 사람이 성공 자가 되는 것입니다. 필자의 선친이 한국동란이 끝나 갈 무렵 논산에서 병원을 개업하였습니다.  군의관들이 몰래 빼내어 가져오는 오레오 마이신을 사가지고 그 지역에서 유일하게 처음으로 오레오 마이신을 사용하였으므로 병원이 문전성시를 이룬 것을 기억합니다.  남보다 먼저 좋은 약을 개발하고 구입하고 사용하는 것이 의약에서는 성공의 비결입니다.
  한약도 부단한 연구가 있어서 비방을 개발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려운 환자이거나 교역자들에게는 무료로 투약을 하는 구제도 하여야 하나님이 성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비방 개발은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고 기회를 주실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필자는 감초당을 시작한 첫 주일부터 미국으로 이민 갈 때까지 주일에는 주일 휴업이란 푯말을 붙이고 주일을 지켰습니다. 믿음으로 사업을 이끌고 농촌 교역자나 어려운 사람이 왔을 때에는 영양제나 치료제를 무료로 드릴 때 하나님은 보상으로 천배를 갚아 주시는 것입니다.
  필자가 약이 떨어지고 없으면 색깔이 비슷한 비타민제를 지어 주어도 잘 났다고 후에 와서 감사를 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의 할아버지가 중국에서 한약방을 할 때 손님은 많고 약재는 떨어지고 하여 걱정을 하면서 소변을 보러 나왔다가 개미가 집을 지으며 물어 내온 흙이 담장 밑에 소복이 쌓여 있어서 그것을 병에다가 담아다가 손님에게 좋은 약이라고 싸서 주었더니 그 개미집 흙을 먹고도 나았다고 고맙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할 때에는 무엇을 먹어도 다 고침을 받는 것을 필자는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약사나 의사는 최신 약을 연구하고 溫故之新으로 옛날 약도 관심 있게 연구하면서 질병 퇴치를 위하고 국민 보건을 위할 때 소문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연길에 가면 유명한 항암제가 있습니다. 그 항암제를 연구한 김 선생은 양의사로 자기의 사랑하는 가족을 자궁암으로 잃고 너무 분하고 아까워서 십수년을 연구하여 항암제를 거의 완성하였습니다. 나이가 많으신 어른이시지만 아직도 그 약은 자기가 직접 조제하여서 원액을 만들고 아들이 원액을 희석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항암제로서는 상당히 효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수명은 하나님께 달렸으므로 나았다 가도 다른 질병으로 사망하는 수가 많으므로 信藥을 병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한편 약은 용량에 따라서, 환자에 따라서 상반 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인삼은 열이 있는 사람에게는 해열을 촉진시키고 열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체온을 증진시킵니다. 설사를 하는 사람에게는 지사제 역할을 하고 변비 환자에게는 변비를 완화시키기도 합니다. 소변이 잘 안 통하는 자에게는 소변을 잘 통하게 하고 유뇨증(遺尿症)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 증세를 완치시키는 일도 함으로 많은 경험과 연구가 필요한 것이 이러한 약성인 것입니다.
  黃芪(황기)는 제한제로도 쓰이고 발한제로도 쓰입니다. 山棗仁은 불면증을 낫게 도하고 多眠症도 낫게 하는 양면 작용이 있는 것입니다.
  葛根은 변비도 낫게 하고 설사도 낫게 하는 약이고 大黃은 완하제겸 지사제이고 소화제이기도 합니다.
  當歸나 川芎은 산부인과에서 긴요하게 사용하는 약으로 安胎飮(안태음)으로 어린아이를 임신하는데 사용하는 약이요 반면에 佛手散으로 해산을 촉진하는데 사용하는 약으로도 사용되는 것입니다.
  모든 약은 한 方面에만 효력이 있는 것이 아니고 一方面의 작용과 兩方面의 작용이 있고 副作用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말에 砒酸도 잘 쓰면 약이요 잘 못쓰면 毒藥이라는 말과 같이 약은 이런 면에서 전문 지식이 필요 한 것입니다.
  더구나 사성의 체질 감별은 이러한 점에서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출처 : 은혜(恩惠)
글쓴이 : 황제 원글보기
메모 : 약의 양면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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